조화평균
조화평균은 평균의 한 종류로, 보통 어떤 비율을 다룰 때 쓴다.
평균 속력
예를 들어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갔는데, 기차의 평균 속력이 120 km/h였다고 하자. 돌아올 때도 같은 길로 기차를 탔는데, 이번에는 기차가 느릿느릿 40 km/h로만 달렸다. 왕복 전체의 평균 속력은 얼마였을까? 다음과 같이 산술평균으로 평균 속력을 구하고 싶어진다.
그러면 평균 속력은 80 km/h이다. 하지만 이것은 틀렸다. 이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갈 때 기차가 한 시간 달렸다고 하자. 평균 속력 120 km/h로 달렸으므로 한 시간에 120 km를 갔다. 돌아올 때 평균 속력 40 km/h로 달렸다면 120 km를 가는 데 3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즉 기차는 모두 4시간 동안 240 km를 갔다. 여기서 평균 속력을 구할 수 있다.
산술평균으로는 올바른 답이 나오지 않았다. 두 속력 120과 40의 평균을 어떻게 구해야 올바른 결과가 나올까?
조화평균
산술평균 대신 조화평균을 쓸 수 있다. 조화평균은 분수를 만들어서 구하는데, 분자에는 평균을 구할 값의 개수를 넣는다. 이 경우에는 속력이 두 개이므로 2이다.
분모에는 두 속력의 역수의 합을 넣는다. 속력이 120이면 그 역수는 120−1, 즉
분모의 분수를 통분한다.
이제 분수를 쉽게 더할 수 있다.
이 분수는 이상해 보이지만 걱정하지 말자. 잘 풀린다. 분수를 다음과 같이 곱의 꼴로 바꾼다.
이 변형이 헷갈린다면, 2분의 1로 나누는 것은 2를 곱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떠올리자. 즉 2를 분수
조화평균은 60이고, 이것이 올바른 결과이다.
조화평균의 일반적인 공식
n개의 수 x1, x2, …, xn이 있으면 조화평균 H는 다음과 같이 구한다.
시그마를 써서 나타내는 것을 좋아한다면 조화평균을 다음과 같이 쓸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네 값 1, 2, 3, 4의 조화평균은 다음과 같다.
목차: 평균, 중앙값, 최빈값, 평균 등급 구하는 방법, 기하평균, 조화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