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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항식

다항식은 변수 x와 덧셈, 곱셈, 그리고 음이 아닌 정수 지수의 거듭제곱만으로 이루어진 식이다. 다항식끼리는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고, 거듭제곱할 수 있다.

기본

간단한 다항식의 예는 다음과 같다.

2x2+5x−12

일반적으로 다항식은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anxn+an−1xn−1+…+a1x1+a0x0,

여기서 x 앞에 있는 실수 an을 계수라고 하고, n을 다항식의 차수라고 한다. n은 an ≠ 0인 가장 높은 거듭제곱의 지수이다. 만약 an이 0이라면 그 계수가 붙은 변수 x는 사실상 사라진다. 0에 어떤 수를 곱해도 0이기 때문이다.

0⋅x3=0.

따라서 처음에 본 다항식의 차수는 2이다. 계수가 0이 아닌 항 가운데 x의 지수가 가장 큰 것이 2이기 때문이다. 다른 다항식도 보자.

7x2+5x4+15x

이 다항식의 차수는 4이다(가장 큰 지수가 4이다). 다항식은 보통 차수가 높은 항부터 차례로 써서 가장 높은 거듭제곱의 항이 맨 앞에 오게 한다(내림차순). 그래서 앞의 다항식은 다음과 같이 다시 쓸 수 있다.

5x4+7x2+15x.

이 다항식에는 지수가 3인 항과 0인 항이 없다. 이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 항들의 계수가 0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5x4+0x3+7x2+15x1+0x0.

이렇게 쓰면 모든 항이 있지만 쓸데없이 알아보기 어렵다. 그래서 계수가 0인 항은 보통 생략한다.

다항식의 덧셈과 뺄셈

다항식의 덧셈과 뺄셈은 꽤 간단하다. 지수가 같은 항(동류항)끼리 계수를 더하거나 빼기만 하면 된다. 즉 다음이 성립한다.

axn+bxn=(a+b)xn.

간단한 예는 다음과 같다.

3x2+5x2=(3+5)x2=8x2

더 긴 다항식을 더할 때는 변수의 지수가 같은 항끼리 모아야 한다.

(7x3+5x2+x)+(2x3−3x2+9x)==(7+2)x3+(5−3)x2+(1+9)x.

어떤 지수의 항이 한쪽 다항식에만 있으면 그대로 남는다(다른 다항식에도 그런 항이 있는데 계수가 0이라고 생각하자).

(x3+2x)+(4x2+5x+3)=x3+4x2+7x+3

다항식의 뺄셈은 덧셈과 같은데, 두 번째 다항식에 −1을 곱한다는 점만 다르다. 즉 모든 부호를 바꾼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3x2+6x)−(2x2+14x)=(3x2+6x)+(−2x2−14x)

이제 보통의 다항식 덧셈이므로 평소처럼 더하면 된다.

(3x2+6x)+(−2x2−14x)=x2−8x

다항식에 음의 항이 있으면 이 변형 뒤에는 양의 항이 된다는 점에 주의하자.

(x2+2x)−(3x2−10x)==(x2+2x)+(−3x2+10x)==−2x2+12x

다항식의 곱셈

다항식을 곱할 때는 첫 번째 다항식의 각 항을 두 번째 다항식의 각 항과 곱한다. 계수는 보통의 실수처럼 곱하고, 변수의 지수는 거듭제곱의 계산 법칙에 따라 더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3x2+4x)⋅5x2=(3⋅5)x2+2+(4⋅5)x1+2=15x4+20x3

이 예에서는 항이 하나인 다항식을 곱했기 때문에 모든 항끼리 곱하는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조금 더 큰 예를 보자.

(x3+2x)⋅(4x2+7x)==(1⋅4)x3+2+(1⋅7)x3+1+(2⋅4)x1+2+(2⋅7)x1+1

다항식에 음의 부호가 있으면 곱셈에 그대로 반영된다.

(x3−2x)⋅(4x2−7x)==(1⋅4)x3+2+(1⋅(−7))x3+1+(−2⋅4)x1+2++(−2⋅(−7))x1+1=4x5−7x4−8x3+14x2

다항식의 정리

다항식을 정리할 때는 보통 다항식을 더 간단하게 만들려고 한다. 이때 분모와 분자에 같은 식 곱하기, 약분, 공통인수로 묶기, 공식 적용 같은 방법을 쓴다. 자주 쓰는 공식은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여기서는 그중 몇 가지를 필요할 때마다 소개한다. 가장 자주 쓰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a+b)2=a2+2ab+b2

이 공식이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하다면 직접 전개해 보면 된다.

(a+b)2=(a+b)(a+b)=a2+ab+ba+b2=a2+2ab+b2

간단한 예부터 시작하자.

(a+b)2+(a+2b)2−3a⋅2b==a2+2ab+b2+a2+4ab+4b2−6ab==2a2+5b2

왼쪽의 두 괄호를 앞의 공식으로 전개했다. 두 번째 괄호는 다음과 같이 전개했다는 점을 기억하자.

(a+2b)2=a2+4ab+4b2.

또 하나의 대표적인 공식은 다음과 같다.

a2−b2=(a+b)(a−b).

두 번째 예제는 분수이다. 분자와 분모에 다항식이 있는데, 분수 전체를 깔끔하게 약분할 수 있도록 변형해 보자. 먼저 분자에는 첫 번째 공식을 거꾸로 적용하고, 분모에는 두 번째 공식을 적용한다. 마지막으로 (a + b)로 약분한다.

a2+2ab+b2a2−b2=(a+b)2(a+b)(a−b)=(a+b)(a+b)(a+b)(a−b)=a+ba−b

세 번째 예제에서는 공통인수로 묶기를 이용해 보자. 분자에서 먼저 3a3을 묶어 내고, 괄호 (4a2 − 1)을 공식 a2 − b2으로 인수분해한다. 이때 다음을 이용한다.

12=11→(a2−12)=(a+1)(a−1).

분모에서는 먼저 앞의 두 항을 곱하고, 마찬가지로 3a3을 묶어 낸 뒤 모두 약분한다.

12a5−3a32a2⋅3a2+3a3=3a3(4a2−1)6a4+3a3=3a3(2a+1)(2a−1)3a3(2a+1)=2a−1

목차: 다항식, 다항식의 나눗셈, 다항식의 근, 다항식의 인수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