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방정식
이차방정식은 미지수가 하나이고 그 미지수가 제곱된 방정식이다. 미지수의 지수가 2보다 크면 더 이상 이차방정식이 아니다.
이차방정식의 꼴
이차방정식의 기본 꼴은 다음과 같다.
a, b, c는 실수이고 a는 0이 아니다. 각 항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 ax2을 이차항이라고 한다.
- bx를 일차항이라고 한다.
- c를 상수항이라고 한다.
모든 이차방정식은 등식의 성질이나 다른 변형을 이용해 기본 꼴로 바꿀 수 있다. 이차방정식의 예로 다음 방정식이 있다.
다음 방정식도 이차방정식인지는 조금 어려운 문제이다.
x2이 보이지 않고 우변이 0이 아니다. 우변은 간단히 해결된다. 7을 빼면 다음 꼴이 된다.
아직 x2이 없다. 괄호를 전개하면 다음을 얻는다.
이제 x2이 생겼다. 동류항을 정리하면 드디어 이차방정식의 기본 꼴을 얻는다.
다음 예는 어떨까? 이차방정식일까? 기본 꼴로 바꿀 수 있을까?
답은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분모의 변수를 없애려고 양변에 변수 x를 곱하면 다음을 얻는다.
이제 x3이 생겼는데, 이차방정식에는 이런 항이 있을 수 없다.
계수 a, b, c의 값에 따라 특별한 꼴의 이차방정식이 있다.
계수의 값
다음 절들을 이해하려면 계수 a, b, c를 정확히 정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간단한 예부터 보자. 방정식 3x2 + 4x + 7 = 0의 계수를 구하시오. 간단하다. a = 3, b = 4, c = 7이다.
방정식 3x2 − x + 2 = 0은 어떨까? a와 c는 분명히 a = 3, c = 2이지만 b는 무엇일까? b = 1이라고 쓰면 틀린다. x 앞에 1이 있다고 생각해 보자. 3x2 − 1x + 2 = 0이다. 이제 b = −1이라는 것이 더 잘 보인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예는 x2 − 3 = 0이다. 여기서도 계수 b가 문제가 될 수 있다. 나머지는 분명히 a = 1, c = −3이다. 계수 b의 값은 무엇일까? 이 방정식에는 일차항이 없다. 방정식을 x2 + 0x − 3 = 0 꼴로 쓴 것과 같다. 따라서 b = 0이다.
더 복잡한 예를 보자.
이 방정식에는 함정이 두 개 있다. 상수항이 없으므로 c = 0이다. 이차항은 분명하므로 a = 5이다. 그런데 골치 아픈 b는 무엇일까? 방정식을 조금 더 바꿀 수 있다. 두 항에서 변수 x를 공통인수로 묶는다.
계수 b는 이번에도 변수 x “앞”에 있는 것이므로 괄호 전체가 계수 b = (3 + π)이다. 비슷한 방정식을 보자.
처음 두 계수는 분명하다. a = −1, b = 4이다. 상수항은 무엇일까? x가 없는 나머지 식이다. 따라서
그러면 방정식 (x + 1)(x + 2) = −2x의 계수는 무엇일까? 먼저 방정식을 기본 꼴로 바꿔야 한다. 괄호를 전개하면 다음을 얻는다.
마지막으로 우변을 0으로 만들기 위해 양변에 2x를 더한다.
이제 값이 분명하다. a = 1, b = 5, c = 2이다.
일차항이 없는 이차방정식
b = 0이면 일차항이 없는 이차방정식이며, 일차방정식과 비슷하게 푼다. 이 방정식의 기본 꼴은 다음과 같다.
b = 0이므로 0x = 0이 되어 일차항 bx 전체가 방정식에서 사라진다. 먼저 상수항을 뺀다. 즉 양변에서 c를 뺀다. 그러면 다음을 얻는다.
다음으로 양변을 a로 나눈다. 그러면 다음 꼴이 된다.
마지막으로 양변의 제곱근을 구한다. 이때 실수 범위에서는 음수의 제곱근을 구할 수 없으므로 우변의 분수는 음수가 아니어야 한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결과가 두 개, 즉 양수 하나와 음수 하나라는 점에 주목하자. 예를 보면 더 잘 알 수 있다. 다음 방정식을 풀어 보자.
순서에 따라 먼저 항 c를 뺀다. 이 경우 c가 음수이므로 음수를 빼는 것, 즉 양수를 더하는 것이라는 점에 주의하자. 양변에 +8을 더한다(8을 우변으로 옮기는 것이 목표이다). 다음 꼴을 얻는다.
순서에 따라 양변을 a, 즉 2로 나눈다. 나누면 다음 꼴이 된다.
이제 제곱근을 구한다.
왜 −2도 해일까? −2와 −2를 곱해도 4이기 때문이다. 그래프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함수 2x2 − 8의 그래프는 x축과 x1 = −2, x2 = 2에서 만난다.
다음 방정식을 푸시오.
양변에 5를 더한다.
80으로 나눈다.
분수를 약분한다.
제곱근을 구한다.
상수항이 없는 이차방정식
또 하나의 특별한 경우는 상수항 c가 0인 이차방정식이다. 이 방정식의 기본 꼴은 다음과 같다.
이런 방정식은 미지수를 공통인수로 묶어서 푼다.
여기서 결과가 꽤 분명하게 보인다. 이번에도 근은 두 개이지만, 그중 하나는 언제나 0이다. 좌변 전체가 두 식, 즉 x와 괄호 (ax + b)의 곱이기 때문이다. 이 곱은 언제 0일까? 두 식 가운데 적어도 하나가 0일 때이다. 따라서 좌변이 0이 되는 경우는 두 가지이다.
첫 번째 해 0은 이미 얻었다. 다른 해는 일차방정식 ax + b = 0을 풀어서 얻는다. 일차방정식 글에서 보았듯이 이 방정식의 해는 오직 하나이고 다음과 같다.
따라서 이차방정식 ax2 + bx = 0의 해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예를 보자.
x로 묶는다.
첫 번째 해는 x = 0이다. 두 번째 해는 일차방정식 6x + 3 = 0을 풀어서 구한다.
결과를 쓴다.
이번에도 그래프가 이 두 점에서 x축과 만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밖의 풀이 방법
지금까지는 특별한 꼴의 이차방정식을 푸는 기본 방법이었다. 일반적인 이차방정식은 판별식을 이용해 푼다. 이 밖에 매개변수가 있는 이차방정식도 있다.
계산기
일반적인 방정식 ax2 + bx + c = 0의 계수 a, b, c를 입력하면 계산기가 판별식과 근을 구한다. 같은 계산기는 이차방정식 계산기 페이지에도 따로 있다.
목차: 이차방정식, 판별식, 매개변수가 있는 이차방정식, 허근을 갖는 이차방정식